북접(北接)
동학 교단조직의 하나로 교조 최제우(崔濟愚)가 활동하던 용담(龍潭)의 북쪽에 최시형(崔時亨)이 살았던 것에서 비롯.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에는 전라도 지역의 동학조직을 남접(南接), 충청도 지역의 조직을 북접이라고 부름. 전봉준(全琫準)을 중심으로 한 남접의 주된 활약으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북접은 '무위이화(無爲以化)'라는 종교적 입장을 고수하며 이를 반대. 제2차 봉기에서는 남접과 힘을 합하여 연합전선을 형성하지만, 동학이라는 종교적 입장으로 뒤늦게 동참한 것에 불과하여 그 역할은 미미.
연도 :  ?-?
분류 :   전통사상·종교>동학(천도교)>동학관련시설
관련어 :
남접(南接) 동학농민운동(東學農民運動)
박석규(朴錫奎) 포접제(包接制)